이건국(고양 주엽고)이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건국은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203.9점을 획득해 윤현(경기체고·200.4점)과 배주용(서울 태릉고·181.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부문 단체전 우승은 평택 한광고에게 돌아갔다.
남궁호, 유승석, 유병욱, 조현욱이 팀을 이룬 한광고는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06.9점을 합작해 주엽고(이건국, 이충희, 정우식·1806.5점)와 서울 환일고(김지헌, 백승우, 박도훈, 이경석·1798.7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 경기체고(김희선, 김소은, 김세희, 권지민·1127점)와 여중부 25m 권총 황나현(인천양촌중·525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10m 공기권총 김희선(경기체고·175.1점), 여자 중등부 25m 권총 정수민(인천양촌중·488점),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 이재균(의정부 송현고·569점)과 단체전 송현고(1686점), 혼성 장애인 공기소총복사 SH2 박동안(경기일반·632.4점)은 각각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