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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초반 선두권 유지 전북戰서 결판난다

불안한 2위…내일 9라운드 원정
패하면 곧바로 순위 하락 가능성
시민구단 성남FC, 서울 설욕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리그 초반 선두 유지를 위한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수원은 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전북 전 원정길에 오른다.

수원은 지난 주말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면서 기세가 주춤했다. 이날 패배로 4승2무2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루게 된 수원은 다득점(15득점)에서 앞선 불안한 2위를 수성중이다.

때문에 전북전에서 패하면 곧바로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은 이번 시즌 전북과 첫 대결이다.

지난해 4차례 대결에서는 1승3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마지막 경기는 승리로 장식하며 심리적 열세는 해소한 상태다.

또 전북도 지난 주말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하며 주춤한 만큼 수원이 전북을 잡고 1위 도약의 발판을 만들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전북에서 뛴 수원의 카이오와 지난 2007년~2009년 수원의 에이스로 활약한 전북의 에두의 친정팀을 상대한 맞대결도 흥을 더해줄 관전 포인트다.

‘시민구단’ 성남FC는 같은날 FC서울과의 원정길에 오른다.

서울과의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하며 한차례도 승리를 빼았지 못했던 성남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의 기세를 이어 설욕에 나선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29일 열린 FA컵에서 내셔널리그팀인 부산교통공사에 마저 1-0 승리를 거두며 골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서울은 정규리그에서 7경기 연속 1득점을 유지했고, FA컵에서는 경주한국수력원자력(주)을 3-0으로 격파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따라서 성남은 이날 골 가뭄 속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끌어 준 단단한 수비진이 다시 빛을 발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FA컵 32강전 우승으로 감격적인 올 해 첫 승을 신고한 인천 유나이티드FC는 하루 뒤인 3일 대전과의 원정에서 다시 한번 정규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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