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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배영 50·100m 대회新 4관왕 “올 전국대회서 꼭 한국新 세우고파”

대회 MVP-정원영(오산시)

 

“저보다 훌륭한 선수들도 많은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영광입니다.”

2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대회 MVP로 뽑힌 오산시 수영 대표 정원영(23)의 소감.

지난 2013년 1월 오산시청 수영팀에 입단한 정원영은 그해 열린 제59회 도민체전에서도 주 종목인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27초36과 59초5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오산시의 수영 종목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영 2부 남자일반부 배영 50m와 100m 경기에 참가한 그는 각각 26초93과 58초56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새로 썼다. 또 팀 동료 홍승리, 주장훈, 유규상과 팀을 이뤄 출전한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도 각각 1분37초32와 1분44초74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47초76)으로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우승하며 국내 정상의 기량을 선보인 그는 현재 국가대표 수영선수이기도 하다.

정원영은 “오상시청 관계자 분과 팀 동료, 특히 김진현 감독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내년에도 오산시청에서 뛰고 싶다. 또 오산시의 수영 종목 11연패 달성에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올해 전국대회에서 꼭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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