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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규리그 9경기 만에 첫 승 신고

김인성 선취골·박대한 쐐기골
대전 시티즌 원정경기 2-1 제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에서 김인성의 선취골과 박대한의 쐐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앞서 6무2패로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던 인천은 이날 승리로 9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승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가진 2015 하나은행 FA컵 부천FC전에서 2-0으로 팀의 올해 첫 승을 기록해 분위기를 탄 인천은 이날 전반 10분 김인성의 선취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감했다.

중앙에서부터 연결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김인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인천은 이후 전반 16분 대전 유성기의 프리킥을 골키퍼 조수혁이 안전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아드리아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김원식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대전 골키퍼 박주원을 맞고 흘러나온 것을 쇄도하던 박대한이 골로 연결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은 접전이 펼쳐지면서 후반 21분 인천 김진환으로 시작으로 26분과 30분에는 대전 김기수와 사싸 등 10분 동안 3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을 정도로 격렬한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인천은 감격스런 팀의 정규리그 첫 승리를 챙겼다.

전날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0-2로 패하며 4승2무3패, 승점 14점으로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고 성남FC는 FC서울과 득점없이 비켰다.

한편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와 부천FC의 경기에서는 고양이 전반 28초만에 터진 윤석희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해 4승2패, 승점 12점으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FC안양은 강원FC와의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수원FC는 전날 서울 이랜드FC에 1-5로 대패하며 무패행진을 5경기로 마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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