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31.9℃
  • 흐림서울 29.1℃
  • 흐림대전 26.3℃
  • 대구 28.4℃
  • 울산 26.5℃
  • 광주 23.9℃
  • 부산 24.2℃
  • 흐림고창 24.9℃
  • 구름많음제주 28.9℃
  • 구름많음강화 27.9℃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5.8℃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3.8℃
기상청 제공

수원, 광주戰서 ‘상위권 노크’

9일 시즌 첫 대결 필승 다짐
인천, 제주 상대 2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9일 열리는 광주FC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선두권 재진입에 도전한다.

수원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현대오일뱅크 클래식 2015 10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 2일 전북 현대 전 패배로 2연패를 떠안으며 4승2무3패 승점 14점으로 4위로 내려 앉은 수원은 이번 일전에서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9라운드를 마친 현재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5점)와 7위 광주(승점 12점)의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해 수원의 추가 패배는 곧바로 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4월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으로 주전들의 체력적 한계가 드러나며 마지막 경기였던 26일 대전 전 패배로 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한 수원은 정규리그 2연패 후 치른 2015 아시아프로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베이징 궈안과의 G조 조별리그 최종전(1-1 무승부)에서 염기훈과 정대세 등 주전 8명을 쉬게하며 정규리그에 대비했다.

수원은 지난 전북 전에서 김은선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중원 전력이 약화됐지만 광주와 상대전적에서 3승 1무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자신감은 충분하다.

9라운드에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린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2연승에 도전하고, 다음날인 10일에는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좀처럼 쌓지 못한 승점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또 K리그 챌린지에서는 9일 수원FC와 고양Hi FC가, 10일에는 부천FC와 안산 경찰청이 8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앞선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FC에 1-5로 완패의 수모를 겪은 수원FC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고양Hi FC는 3위 수성에 나선다.

또 부천FC와 안산 경찰청은 중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 만들기에 도전한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