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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수원팬 선정 ‘월간 MVP’ 2연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회 연속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염기훈은 수원이 4월에 치른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균 평점 7.25점을 받아 지난 달에 이어 월간 MVP에 선정됐다.

염기훈이 받은 이번 평점은 2012년 풋풋한 한줄 평점이 시행된 이후 월간 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다.

또 염기훈은 풋풋한 한줄 평점에서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월간 MVP에 선정된 첫 선수가 됐다.

염기훈은 “지난달 상을 받을 때 연속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팬 분들이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주신 상이라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5월에는 더 험난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K리그 뿐 아니라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중요한 경기가 계속돼 힘들겠지만 4월에 이어 다시 선수단 모두 하나가 돼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양상민이 6.7점으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슈퍼매치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정대세가 이름을 올렸다.

4월의 MVP 염기훈에 대한 시상은 오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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