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12일 오후 6시 수원 노블레스웨딩 컨벤션에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수원시선수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시의회 의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각 종목 가맹경기단체 관계자와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식과 성과보고, 우승기 및 우승배 봉납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하동기 시체육회 부회장, 안성근 시검도회 회장, 최향란(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 선수 등 10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곽영붕 시야구협회 회장과 김현지(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선수 등 5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봉납식에서는 선수단 총감독인 이내응 시체육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대회 우승기와 우승배를 각각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시의회 의장에게 봉납했다.
염태영 시장은 격려사에서 “도민체전 10연패 달성과 도장애인체육대회 첫 종합우승을 일궈낸 선수단과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시스포츠 응원단, 관심있게 대회를 지켜봐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내년 도민체전 11연패와 도장애인체전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역시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사상 첫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