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8.9℃
  • 흐림강릉 32.1℃
  • 구름많음서울 30.7℃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0℃
  • 구름많음광주 27.7℃
  • 흐림부산 26.4℃
  • 구름많음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4.1℃
  • 구름많음강화 27.0℃
  • 구름많음보은 26.7℃
  • 구름많음금산 27.5℃
  • 맑음강진군 28.6℃
  • 구름많음경주시 31.2℃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안양-부천, 시즌 첫 맞대결 1-1 무승부

안산경찰청, 대구FC戰 1-1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과 부천FC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C안양과 부천 FC는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8라운드 휴식으로 열흘의 휴식을 취한 안양은 홈의 이점을 살려 순위 도약을 노렸지만 7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리그 7위를, 부천은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으로 8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먼저 분위기를 잡은 것은 부천이었다.

부천은 전반 21분 안양 최필수의 실수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최병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안양을 위협했다. 안양도 전반 31분 김선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없이 들어선 후반전까지 이어진 팽팽한 균형은 후반 28분 부천 이현승이 선제골에 성공하며 깨졌다.

이현승이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안양의 골망을 흔든 것.

후반 35분과 36분 안양의 베리와 김선민이 각각 헤딩슛과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부천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그러나 안양의 주현재가 부천의 골망 구석을 공략한 슈팅이 성공하면서 결국 1-1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리그 1위 대구FC를 홈을 불러들인 안산 경찰청도 이날 대구와 한 골씩을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허재원의 헤딩슛으로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4분 세트피스에 이어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서동현의 오른발 슈팅이 대구의 골망을 흔들어 승점 1점을 챙겨 이날 강원FC에 패한 서울 이랜드 FC를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