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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85%, 가장 중요한 공부법으로 “자습”꼽아

 

정해국 원장

서울대졸

공부방법습관지도 및 강연활동 13년간 1만여 명의 초·중·고생 학습

방법습관과 성적 상관관계의 사례 연구를 통해 ‘교과서 중심 학습방

법과 습관훈련’을 지도, 현재 20여개 직영학원 및 가맹점 운영

똑같이 공부해도 차이나는 성적

원인은 공부방법과 반복학습 습관 두 학생이 있다. 한 학생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다른 학생은 중하위권을 맴도는 학생이다. 두 학생은 같은 교실에서 같은 교과서로 공부하고 학원도 같이 다닌다. 숙제도 비슷하게 한다. 그러나 성적은 분명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15년간 우등생과 중·하위권 초·중·고교생 1만 여 명을 상대로 공부방법과 성적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사례를 연구해온 공부방법습관학원 정해국 원장은 단언한다. “공부 못하는 머리는 없습니다. 조건이 동일한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자습을 통한 공부방법과 반복학습의 습관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성적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공부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면 과목별 공부 방법 재점검해야

학원 강사 및 과외교사 도움 없이 스스로 공부해서 90점 이상 나오지 않는 학생은 학습능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때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습을 통한 공부시간이 일평균 5시간 이상 되어야 한다는 것이 SKY대 학생들의 공통적 특징이다. 정 원장은 “공부가 싫다, 어렵다, 지루하다고 하는 학

생들의 경우 대부분 잘못된 공부방법이 그 원인”이라며 “우등생들은 인내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할 수밖에 없는 올바른 공부방법과 시스템이 습관화 되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배운 것 익숙하게 하려면 매일 3~4시간 이상 자습시간 필요

수업 내용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복습이 필수적이다. 우등생들 역시 수업에 집중한 후 매일 복습하는 것을 성적 향상의 비결로 꼽고 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많은 부모들과 하위권 아이들은 또 다른 곳에서 강의를 받아야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다. 배운 것(學)을 익숙(習)하게 하기위해 배운 시간만큼 복습을 하지 않으면 절대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서울대생과 보통 학생들의 총 공부시간은 비슷하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시간을 살펴보면 중학생 시절 서울대생은 3~5시간 이상, 보통학생들은 1~2시간 내외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정 몰입해 교과서 읽다 보면 공부가 재미있단 사실 알게 돼

“교과서에 담긴 핵심 내용을 뽑아내고 글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이 이입된 상태에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방법을 배우고 습관화하면 과외나 학원은 필요 없습니다. 단순히 스스로 한다고 해서 자기주도가 아닙니다. 공부가 재미없다면 공부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정 원장은 교과서의 모든 내용은 어떤 사건이나 상황, 모습 등을 글쓴이가 글로 표현한 것으로, 글을 대할 때 머리에서는 글이 뜻하는 모습이나 상황에 감정까지 몰입해 연상하는 방법이 최고의 공부법이라고 강조한다. 즉 글이 뇌 속에 입력되는 과정에서 글을 이미지로 전환시키지 못하는 아이들은 공부를 어렵고 지루하게 느낀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교과서 5독 학습법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훈련 통해 성적 올려

공부방법습관학원은 교과서 5독 학습법을 중심으로 분석식 탐구발견학습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곳이다. 교과서와 함께 자습서, 평가 문제지를 함께 활용, 학교 진도에 맞춰 주요과목(국·영·수·사·과 등)에 대해 상상하며 교과서 읽기, 핵심 줄치기, 문단분석, 개념숙지, 기억 확인 등의 절차를 통해 체계화된 습관 훈련을 시킨다. 제대로 실행한 후 평가를 해보면 50~60점 이하의 학생들도 곧바로 90점 이상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코치들은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 감독하고 과목별 세부 공부 방법을 코칭하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역질문을 유도해 철저한 이해를 통한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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