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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公 ‘나이팅게일상’에 남자 간호사 첫 수상

인천병원 유득종씨 ‘영예’

 

근로복지공단이 10개 직영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1천여명 중 선정, 수여하는 ‘나이팅게일상’을 처음으로 남성 간호사가 수상했다.

인천병원은 유득종 간호사가 2015년 근로복지공단 나이팅게일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상은 사랑과 봉사,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8일 ‘인천병원 제24회 간호사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됐다.

유 간호사는 1997년 2월 인천병원으로 입사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18년간 간호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응급구조사 1급 자격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 등을 취득해 업무와 관련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또한 ‘해밀, 건강과 나눔, 간호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유 간호사는 “근로복지공단 모든 간호사가 나이팅게일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모범이 되도록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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