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시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7급 실무진과의 특별한 오후를 보내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7급 직원 547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신뢰, 열정이 넘치는 조직을 위한 ‘소통워크숍’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이중 250명을 5개조로 나눠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평택시 이충동 소재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소통워크숍’을 벌인다.
시는 조직의 핵심인 7급 직원들이 이번 워크숍에서 직원 서로간의 소통과 조화를 통해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소통·화합하는 평택시를 위해 조직 내 불통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너와 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선배님 질문 있어요!’ 코너에서는 공재광 시장이 직접 직원들과 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제 없이 자유로운 토론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윤모 직원은 “직원 상호간 너와 나를 다시한번 뒤 돌아 보는 시간이었다”며 “시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일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조직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여러분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곧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함께 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상균 부시장은 오전 10시부터 ‘부시장이 알려주는 공직생활 Tip!’ 교육을 통해 7급 직원들에게 그동안의 노하우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칭찬받는 기획서 작성 기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