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쌀생산 시범단지와 개별 농가 등 188농가 151.5㏊에 왕우렁이 9천100㎏을 이달 말까지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벼 이앙 후 5~7일 안에 10㏊당 6㎏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효과로 수질오염 등 생태계 파괴를 막는 친환경 농법이다.
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청정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도척농협에서 공공 비축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하며, 관내 초·중학교 급식용 및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게 된다.
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친환경농법(왕우렁이) 단지를 확대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법 왕우렁이 보급사업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작목기술팀(☎031-760-2576)으로 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