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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자만이 들어가는 이상향 속으로…

천재들이 꿈꾸었던 미래세계 이야기
디즈니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장르 : 모험/SF

감독 : 브래드 버드

배우 : 조지 클루니/휴 로리/브릿 로버트슨/래피 캐시디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 세계 투모로우랜드.

최고의 천재 과학자 데이비드(휴 로리)은 지구 종말을 대비해 투모로우랜드를 또 다른 최첨단 과학 기술의 세계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인공지능 로봇 아테나(래피 캐시디)에 의해 투모로우랜드에 들어갔던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그곳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지만, 데이비드와의 대립에 의해 추방당하고, 이후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은둔하며 살아간다.

한편, 현명하고 호기심 많은 십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는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의 티켓인 ‘핀’을 줍게 된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는 디즈니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천재들이 만들어 낸 세계 ‘투모로우랜드’를 배경으로 세상에 등 돌린 채 은둔하는 발명가 프랭크,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 그리고 투모로우랜드의 최고 권력자 데이비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설계한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쥘 바른이 결성한 비밀조직인 ‘플러스 울트라(Plus Ultra)’는 최첨단 기술을 차용한 이상적인 미래 세계를 직접 계획하려 했고, 명명했던 이상향의 명칭은 투모로우 랜드였다.

영화 각본가 데이먼 린들로프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캐비닛에서 발견한 ‘1952’라고 적힌 박스와 ‘플러스 울트라’에게 영감을 받아 사실과 가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인크레더블’(2004),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검증 받은 브래드 버드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세계라는 흥미로운 설정, 독특하고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투모로우랜드의 웅장한 스케일, 인류를 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션스’ 시리즈, ‘그래비티’(2013) 등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조지 클루니가 천재 발명가 프랭크로, 미드 ‘하우스’로 유명한 휴 로리가 최고 권력자 데이비드로 각각 분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또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케이시 뉴튼 역의 브릿 로버트슨과 투모로우랜드에서 고도의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 아테나 역을 맡은 래피 캐시디도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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