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비상방역반을 구성,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14일 내 37.5℃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대비 앰뷸런스와 보건요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병의원 및 약국 대상 의심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를 비롯, 경기도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SNS 및 일부 매체에 떠도는 유언비어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