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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공공서비스 늘려 일자리 확대"

"고액권 발행 여부 판단 관여할 터"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올해부터 공공부문 일자리를 좀 늘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 언론사 21개사 경제부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 또는 앞선 국가들과 비교, 평균적 수준의 복지, 문화, 교육 등 공공부문 서비스를 제공하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작년보다 8만개 이상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고액권 화폐 발행 문제와 관련, "이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포함한다"며 "가든 부든 우리의 화폐생활 문화 변화 등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 판단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값 하향안정화 정책에 대해 노 대통령은 "부동산은 확대재생산이 많은 제약을 받는 특수재화로, 보통상품하고는 다르다"며 "적어도 투자 대상은 좋지만 투기대상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투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지, 발전적 투자를 죽이거나 억압하려는 게 아니다"면서 "부동산을 잘 개발해 효용가치를 높이는 등 투자이익을 얻는 것은 얼마든지 열어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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