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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 토마토축제 내년에 찾아뵙겠다”

메르스 여파 전격 취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전개

광주시 4대 축제 중의 하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퇴촌 토마토 축제가 메리스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이에따라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토마토 판로에 비상이 걸렸고, 퇴촌면 등은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퇴촌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는 오는 19~21일 개최예정인 ‘제13회 퇴촌 토마토 축제’와 관련, 메르스 확산방지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추진위와 집행위는 “그동안 토마토 축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알찬 축제로 찾아 뵙겠다”고 공지했다.

광주시 퇴촌 토마토 축제는 관람객이 넘쳐나 주차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개최지역을 정지리에서 광동리로 옮겨 찾는 이의 편의를 높이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해 왔지만 메르스 여파로 중단하게 됐다.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100여 농가에서 재배된 토마토가 판로가 막힐 위기에 처했고, 퇴촌면 등은 각종 방법을 동원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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