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은 9일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함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및 관계 실·국장들과 동두천·양주지역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과 오 시장은 미군 재배치로 붕괴되고 있는 동두천 지역경제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요구했고, 유 장관은 “동두천이야말로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희생한 지역이기에 정부가 특별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위해 내부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정 의원과 오 시장은 1호선 전철 양주~동두천(소요산) 구간의 증편과 이로 인한 코레일 측의 과도한 예산요구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함께 정 의원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협조와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에 대한 적극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