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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 쓰러진 노인 목숨 살리다

포천경찰서 임기삼 경위
순찰 중 발견 응급조치 후 후송
“경찰관으로서 할일을 했을 뿐”

포천경찰서 경찰관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노인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해 화제다.

지난 16일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임기삼 경위는 ‘노란깃발 문안순찰’ 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신음하던 홀몸노인을 발견하고는,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쓰러진 김모(76) 할머니는 몇년 전부터 당뇨와 혈압약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삼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된 관내 홀몸노인의 안전을 위해 노란깃발 문안순찰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깃발 문안순찰’은 홀몸노인들이 경찰서에서 제작한 노란깃발을 아침에 꽂고, 자기 전에 뽑는 것으로, 순찰중인 경찰관이나 이웃 주민들이 노란깃발의 유무로 홀몸노인의 안위를 살피는 순찰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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