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민원 해소 차원에서 성남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해오고 있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녹색공원화(도로상부 공원 조성) 사업 관한 시공업체가 선정돼 공사 진행이 탄력이 붙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는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의뢰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진흥기업㈜이 선정됐다. 또 이 사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도 같은 날 선정됐다.
시공사가 정해짐에 따라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와 시공사는 이 도로가 용인, 분당, 판교 등 지의 주된 통로로 활용돼 연일 교통정체 현상을 빚는 점을 고려, 공사용 가도를 설치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