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권(사진) 수원시체육회 이사가 제7대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 신임 단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8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시체육회 부회장, 차순규 시태권도협회장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 신임단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시 태권도 시범단 단장은 지난해까지 수원시 태권도협회 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수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범단의 외부 활동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시체육회와 시태권도협회가 단장직의 외부 인사 선임을 결정함에 따라 시체육회의 추천을 받은 임승권 이사가 단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임승권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의 발전을 위한 정기공연 정착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태권도 시범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승권 신임 시 태권도 시범단장은 수원시체육회 이사와 수원시조정협회 부회장로 활동하며 수원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