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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거점형 마리나항만에 뽑혀

市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계획

안산시 대부도가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요트 등 레저용 선박계류장을 중심으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항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안산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는 국비 등 997억여원을 들여 시화방조제 앞 바다 11만4천993㎡에 방파제와 호안 등 기본시설과 요트 300척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상복합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다.

시는 마리나항을 통한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시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 의원은 “이번 국가지원 마리나항만 지정을 계기로 대부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리나항만으로 육성해 안산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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