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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중 쌍둥이 검객 최수빈·세빈 자매 동반입상

최수빈, 여중 사브르 개인전 金
최세빈, 언니와 맞대결 銅 획득

 

수원 구운중의 쌍둥이 검객 최수빈·최세빈 자매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 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입상했다.

언니인 최수빈은 20일 전북 김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민이(부산 양운중)를 15-9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동생 최세빈은 준결승(4강)에서 언니 최수빈과 자매간 맞대결을 펼친 끝에 13-15로 아쉽게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운중에 입학한 지난 2013년 학교 펜싱부 이경진 감독에게 발탁돼 펜싱을 시작한 최수빈·세빈 자매는 입문 3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의 기량을 뽐내며 번갈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동생 최세빈이 최수빈과의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앞서 3월 열린 제44회 회장배 대회는 언니 최수빈이 우승을 차지했고 동생 최세빈은 동메달을 땄다.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경기선발로 호흡을 맞춰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자매는 개인전이 없는 소년체전을 제외하면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권에 들며 메달을 나눠가졌다.

최수빈·세빈 자매는 이 같은 활약으로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오는 24일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개인전 동반 입상에 성공한 최수빈·세빈 자매는 21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지난 소년체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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