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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북과 승점 4점차로 줄이기 총력전

26일 23R 하반기 첫경기 치러
반드시 이겨야 추격에 가속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위에 올라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하반기 첫 경기에서 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만난다.

수원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열린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1-1로 비기며 11승7무4패 승점 40점으로 전반기를 마친 수원은 1위 전북(승점 47점)을 바짝 뒤쫒고 있다.

하반기 첫 경기는 모든 구단에서 중요하지만 추격 상대인 전북을 만난 수원에게는 특히 이번 라운드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전북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히며 추격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지만 패할 경우에는 승점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지는 부담을 안기 때문이다.

수원은 올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최근 이적시장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를 떠나보내 전력에 큰 변화를 겪었다.

수원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인민루니’ 정대세를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떠나보냈고, 전북도 올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던 외국인 공격수 에두가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로 이적했다.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미드필더 조찬호를 임대해 공격진을 보강했고, 전북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출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를 영입했지만 둘 모두 새 팀에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

결국 양 팀 모두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수원은 앞서 올스타전에서 MVP를 거머쥔 염기훈과 지난 부산 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권창훈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25일에는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각각 울산 현대와 FC서울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25일 고양 Hi FC와 부천 FC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고 26일에는 FC안양과 안산 경찰청이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하며 수원FC는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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