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교(용인 백암중)가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민교는 27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개인전 역사급(90kg급) 결승전에서 정태환(대전 갈마중)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회장기대회, 증평인삼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교는 이로써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소장급(65㎏급) 전성근(수원 동성중)은 이날 결승에서 김상현(진주남중)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사급(80㎏급) 송호현(백암중)과 이수석(부평중), 역사급 윤창현(동성중)은 각 체급 3위에 머물렀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