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인 김인식(60·사진)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오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평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1주년을 막 넘긴 김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제7대 의회 구성에 있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히 마무리 해냈다”며 “제7대 의회 출범 후 행정사무감사를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예산심사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개인적인 성과는 지난해 12월 제4회 경기언론인연합회에서의 의정대상 수상이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일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지역경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응원 피켓을 목에 걸고 홍보 투어 활동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의회의 수장으로서 의회 구성원의 대표임을 명심하고, 개별 의결 기관인 동료 의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의원들이 마음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각오를 내비친 김인식 의장.
김인식 의장은 “의회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서로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 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