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이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29일 전주 라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양주시청(금 1, 은 2, 동 3)과 곡성군청(금 1, 동 1)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 소속 국가대표인 손혜린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손혜린과 2인조전, 3인조전에서 호흡을 맞춘 류서연은 대회 2관왕에 됐다.
손혜린은 류서연과 출전한 여일반 2인조전에서 합계 2천901점으로 이수정-황연주 조(양주시청·2천755점)와 임가혜-손연희 조(2천692점)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손혜린, 오누리와 함께 나선 3인조전에서도 함계 4천96점으로 서울시설공단(4천88점)과 곡성군청(4천8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개인전에서도 5천 618점으로 황연주(5천531점)와 홍수연(이상 양주시청·5천448점)을 누르고 세 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종합 2위에 오른 양주시청 황연주는 여일반 마스터즈에서 합계 2천496점으로 손혜린(2천349점)과 홍수연(양주시청·2천33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