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자연 생태를 병합해 ‘살아있는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는 황은성(사진) 안성시장.
황 시장은 “안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황 시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시 발전의 발판 확장을 꼽았다.
시가 국토계획법과 수도법, 폐기물 관리법 등 개정을 이끌어내며 공장설립 허용 등 규제를 타파해 나간 것이다.
황 시장은 “그동안 안성시는 상위법 저촉으로 공장 설립 등 규제로 인해 명품 기업들이 발을 돌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며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황 시장은 앞으로의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건강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천변 생활 체조교실 운영, 노인 체육활동지원을 위한 혈당 점검, 인바디 측정, 노르딕 워킹, 활쏘기, 밴드운동, 배드민턴 교실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시민들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나하나씩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