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차량통행이 많은 평택시청 뒤 사거리(BYC사거리)에서 시민단체(YWCA,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사거리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주행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고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들이 익숙치 않은 PPLT(비보호 겸용 좌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준수내용을 담은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도 함께 배포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휴가철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위험한 질주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운전과 충분한 휴식으로 행복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