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전 레슬링 고등부 2관왕 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가 다시 한번 전국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박제우는 지난 1일 경기체고 레슬링경기장에서 끝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대표 2차 및 최종선발전에서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85㎏급과 자유형 91㎏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박제우는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 같은 학교 김영훈을 제압한 데 이어 자유형 91㎏급에서도 오영하(홍익디자인고)를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최원진(파주 봉일천고)도 그레코로만형 91㎏급과 자유형 97㎏급 양형에서 도대표에 선발됐고, 이인재(경기체고)는 그레코로만형 97㎏급과 자유형 120㎏급, 심성민(봉일천고)은 그레코로만형 46㎏급과 자유형 46㎏급에서 도대표에 뽑혀 양형에서 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 50㎏급 최현웅(홍익디자인고), 54㎏급 김민석, 58㎏급 안형균(이상 봉일천고), 63㎏급 최호정(홍익디자인고), 69㎏급 이장원(경기체고), 76㎏급 이승환(성남 서현고), 120㎏급 이승진(홍익디자인고), 자유형 50㎏급 최동길, 54㎏급 조민수(이상 경기체고), 58㎏급 김경섭(홍익디자인고), 63㎏급 최학준(서현고), 69㎏급 이영진, 76㎏급 하일수(이상 경기체고), 85㎏급 박준(서현고)도 이번 선발전을 통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59㎏급 임지만, 66㎏급 김영준(이상 수원시청), 71㎏급 김영하(국군체육부대), 75㎏급 전늘푸른산(부천시청), 80㎏급 최준형(평택시청), 85㎏급 임성훈(수원시청), 98㎏급 조효청(부천시청), 130㎏급 임지영(평택시청)이 도대표로 선발됐고, 일반부 자유형은 57㎏급 이우주, 61㎏급 최인상(이상 수원시청), 65㎏급 김용욱(평택시청), 74㎏급 김대성(수원시청), 86㎏급 이상규(부천시청), 97㎏급 윤찬욱(수원시청), 125㎏급 고승진(부천시청)이 각각 도대표에 뽑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