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도내 7개 시·군 8개 유원시설을 안전점검한다.
대상은 이천 바이오피드백 워터파크와 양돈농협 테마파크, 안양 이랜드파크 키즈랜드, 동탄 뽀로로파크, 용인 클럽팡팡 디스코, 오산 아폴로디팡, 남양주 스튜디오 X-press, 성남 놀이존 등이다.
회전목마와 꼬마기차 등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및 승강기, 소방시설 등의 관리 상태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점검은 도 재난안전본부와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법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보완 명령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 송도 키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가 압사하는 등 유원지 놀이시설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꼼꼼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