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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없는 소통, 메르스 확산 저지… 전국 최고 안전도시 건설”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에 수원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메르스가 수원을 강타한 이후 메르스 실시간 현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하루 업무를 마무리했다.

염 시장은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발발한 이후 국민들 스스로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적극 제공했다면 이만큼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시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사는 지역과 병원 등 최대한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주변 지역에서도 우리시의 메르스 대응 방식을 적극 인용했다”고 회상했다.



메르스 관련 소통 본격화 ‘점화’
전국 최초 별도 홈페이지 구축
확진자 동선 등 정보 실시간 공개
매일 평균 30만명 이상 접속


시정 최우선 가치 ‘안전’
4년간 520억 투입 ‘선샤인사업’ 추진
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
‘안전·안심·안정의 3安도시 수원선언’
경찰서·소방서와 긴밀한 공조 앞장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화성 축성 220년 되는 해
창덕궁~융릉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날개’


16만개 양질 일자리 창출 온힘
1인 창조기업 비지니스센터 설립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실제 수원시는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감염이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자 6월 2일에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당연히 염태영 시장은 본부장을 맡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염 시장은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최고의 대책은 ‘공개’와 ‘소통’이었다”고 자부했다.

염 시장의 이같은 판단에 따라 수원시는 6월 5일부터 전국 최초로 ‘메르스 비상대책’이라는 별도 홈페이지를 구축해 메르스 대처요령, 일일상황보고, 홍보자료,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또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실시간 공유했다.

더욱이 수원시는 6월 7일 전국적으로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 요구가 빗발치자 정부 보다 앞서 확진자의 경유병원과 이동경로 등 동선을 홈페이지와 SNS에 상세히 공개했다.

염 시장의 이같은 판단은 하루 만에 34만9천명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등 정부는 물론 지자체들이 시민들과 메르스 관련 소통을 본격화 하는데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한 결과 시민 스스로 지킬 것은 지키고 피할 것은 피하게 만드는 등 메르스로부터 자체 방어본능이 작동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며 “결국 가감없는 소통의 결과가 메르스 확산을 저지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시에서 제공한 추가 확진자, 외지 환자의 수원시 내 병원 치료, 확진자의 상태, 어린이집 운영 여부 등 소식에 매일 30만명 이상이 접속하면서 메르스 관련 정보를 얻었다.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염태영 시장이 가장 처음 ‘소통’을 내세운 결과 수원시는 지난 6월 25일 5명의 수원시민 확진자가 모두 완치됐고 모니터링 대상자는 7월 22일 0시를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 안전을 더욱 중요한 시정 운영의 가치로 확고히 했다.

미래 수원시의 최우선 가치이기도 한 ‘안전’이 다시한번 강조된 계기가 된 것.

염태영 시장은 “민선 6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안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수원시는 안전사고예방(SEE)과 안전체계구축(SAFE), 안전시스템운영(SMART), 안전문화실천(SOFT) 등 안전모델 4S를 자체개발해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중이다.

나아가 수원시는 4년간 520억원을 투입해 조명과 환경, 밀착감시를 골자로 도시를 더 밝고 안전하게 하는 선샤인(SUNSHINE)사업을 펼치고 있다.

선샤인(SUNSHINE)사업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을 적용하는 수원형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에 매년 2개소씩 10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경찰청의 협약을 통해 팔달구 지동 따복 안전도시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가로등과 보안등, 공원 등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고 방범CCTV를 확충하는 한편 안전등불사업, 형광물질 도포사업, 안심구역 지정, 로드매니저사업 등 여러가지의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7월 1일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경찰서를 비롯한 소방당국과 함께 ‘안전·안심·안정의 3安도시 수원선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선 안전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염 시장은 “재난과 범죄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 소방당국과도 긴밀한 공조를 하기로 했다”며 “시민불안 해소를 위한 시민안전 맞춤형 교육을 8월부터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래 수원시를 만들어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내년으로 다가온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 당시 지어진 수원화성의 축성 220년이 되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하이라이트로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2016년 10월, 정조 대 ‘원행을묘정리의궤반차도’를 근거로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을 거쳐 융릉까지 도착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한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토대로 정조임금의 효(孝)의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는 수원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옛 것의 살아 숨쉬는 동시에 수원시는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행궁공방길과 수원천, 지동벽화마을, 전통시장, 통닭거리, 역전 로데오거리 등 8곳을 이야기가 있는 도보형 관광상품인 ‘8색 로드투어’로 개발해 도심관광자원 구축계획을 세웠다.

또 성곽길과 영동시장, 인계동 나혜석거리, 광교호수공원 등은 각각 ‘성곽길 달빛동행’으로, 치맥거리와 야시장, 야간경관, 카페거리 등은 ‘나이트투어’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이듬해인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섰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7월 23일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열린 개최 후보도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브리핑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원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최고수준의 경기시설과 사통팔달의 접근성, 풍부한 국제대회운영 경험과 전문성, 시민들의 축구열기와 볼거리 제공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며 “축구도시 수원은 1천2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의 축구열기와 경기장 규모, 지하철 등 흥행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시장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염 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여기고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16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에 운영중인 수원형 3단계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설립한 지식산업 특화의 1인 창조기업 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일자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어 7월말에는 수요자 중심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립해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과 일 할 사람이 필요한 기업 사이에서 시가 앞장서 중재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있다”며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원하는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사회가 일자리 걱정없는 사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수원시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에는 시청 야외에서 여성들에게 희망일터를 찾아드리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또 9월에는 수원역 야외에서 좀 더 큰 규모로 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과 서수원지역의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마이스(MICE)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처럼 수원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표방하며 시작한 민선6기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고용률 1등 도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표되는 수원시를 만들고 지속적인 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담=최영재사회부장 cyj@

/정리=정재훈기자 jjh2@

/사진=노경신사진부장 mono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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