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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2 허위신고자 165명 입건 경기경찰 “앞으로도 엄정 처벌”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112 허위 신고자 165명(1명 구속)을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10명, 2014년 98명이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입건된 것을 고려하면 허위 신고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허위 신고는 모두 454건으로 2013년(1천944건)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286건)보다 168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모(52)씨는 올해 6월 이천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며 112에 허위 신고했다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강모(40)씨는 지난달 3일 수원에서 “여자가 강간당하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신고 때문에 경찰력이 낭비돼 정작 위험에 처한 시민을 돕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8월 한 달간 ‘올바른 112신고 문화 및 허위신고 근절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운영 중이다.

/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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