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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피서지의 자가방범을 위한 112신고법

 

따사롭던 봄햇볕이 어느새 더운 열기를 뿜어내고 사람들의 옷도 반팔차림으로 변화하고 있다. 벌써 우리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름을 맞이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에 발 맞춰 우리중부경찰서가 관할하는 을왕리·십리포·서포개·하나개 해수욕장도 오는 23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더위를 피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피서객들의 무질서로 인한 시비, 소음으로 인한 소란 그리고 112신고가 급증하지만, 낮선 관광객의 경우 도움을 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신고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현재 112신고의 경우 신고자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 상의 GPS 위치값 추적 시스템이다. 핸드폰상의 GPS기능을 켜둔 경우 구조요청이나 신고자가 다급한 신고를 하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해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물론 GPS가 꺼져있는 경우에도 핸드폰 기지국을 기반으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는데 그 위치파악은 기지국 기준 500m에서 2㎞ 반경의 범위를 지정하기 때문에 위치값의 편차가 너무 크고 실제 위치를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출동과 조치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할의 벽을 없애고, 기능을 불문하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이 먼저 현장에 출동케 하는 힘은 신고자의 위치확인으로부터 실현될 수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 낯선곳이나 내 위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의 장소로 이동한다면, 내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켜두는 것! 이것만으로도 만일을 대비하는 자가방범의 최적의 방법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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