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동면은 지난 3월 육묘장에서 메리골드, 백일홍, 댑싸리 등을 직접 육묘해 예산을 절감, 각 기관단체와 군장병, 마을주민 등과 함께 일동면 주요 도로변 등에 식재했다.
특히 미인초라 불리는 칸나의 경우 일동면 주요 도로변과 마을 곳곳 22개소 2.3㎞에 식재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 일동면은 지난 6월에 완공된 청계천 제방도로(약 1.5㎞)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칸나, 백일홍, 맨드라미 등을 1차 식재한 후 가을을 대비해 메밀씨를 2차 파종했다.
한 주민은 “그동안에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었는데 산책로가 생기고 아름다운 꽃까지 심어놓아 운동하는 즐거움이 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내년 제62회 경기도체전을 대비해 향후 더 많은 칸나를 식재해 일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명품마을, 매력적인 일동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