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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준화고교 근거리 통학 늘어난다

도교육청, 25일까지 설명회
3개 학군 100% 학군 내 배정
수원·용인 일부 학교 80%로↑

경기도교육청은 일부 지역의 근거리 통학 편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고교 학생배정방안을 보완해 17일부터 25일까지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성남(17일)을 시작으로 안양권(18일), 수원(19일), 부천·광명(20일), 안산(21일), 용인(24일), 고양·의정부(25일) 등 9개 학군별로 이뤄진다.

학교는 지망순위에 따라 배정하되 수원 등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40∼50%), 2단계 구역 내 배정(50∼60%) 등 두 단계로 진행하고 부천 등 3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한다.

근거리 거주 학생들의 배정 기회를 넓혀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학교의 경우 학군 내 배정비율을 높였다.

수원학군 2구역의 수원여고·영신여고·고색고, 용인학군 1구역의 서천고는 각각 학군 내 배정 비율을 80%로 늘렸다.

성남 위례신도시에 신설되는 위례한빛고(가칭 창곡고)도 2017학년도까지 한시적으로 학군 내 배정 비율 100%를 적용한다.

이는 2015학년도에 서천고에 원거리 거주 학생이 다수 배정되고 화성동탄 신설 고교에 외지 학생이 다수 진학해 민원이 발생한 데 대한 후속 대책이다.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같은 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하되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하는 평준화지역 고교는 모두 199곳으로 수원, 성남, 용인에 3개교가 신설돼 추가됐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 평준화지역 5개 자율형공립고(자공고)도 일반고와 함께 추첨·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입·전학포털(satp.goe.go.kr)에 게시된다.

도교육청은 교사·학생·학부모용 홍보인쇄물, 교육감 서한문, 이메일 발송과 학교별 설명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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