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7℃
  • 흐림강릉 32.6℃
  • 구름조금서울 27.4℃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33.5℃
  • 맑음울산 32.5℃
  • 맑음광주 30.0℃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2℃
  • 맑음제주 31.2℃
  • 구름조금강화 25.5℃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8.4℃
  • 맑음강진군 29.6℃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착착’

공정률 92%로 세부 점검 중
2량 1편성 수요예측 “이상無”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는 8월 기준 92% 공정계획을 완료했으며 현재 차량·시설·운행절차에 따른 세부항목을 차질없이 점검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철도본부는 앞서 지난 4월 인천시민대책위가 제기한 2량 1편성의 수요예측 및 무인역사·운전 등에 대해서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철도본부는 “인천 1호선 8량과 2호선 2량의 수치비교는 곤란하다”며 “2호선 관련 제반사항은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검토·판단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전부 차량팀장은 “1호선 이용 고객 26만 명도 ‘과대 예측’된 수치”라며 “이번 2호선은 사용인원을 충분히 검토하고 효율성에 맞게 2량을 편성한 것으로 이는 승객수요가 많아야 건설타당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사실 2호선 26만 명 또한 넉넉히 잡은 인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차가 필요할 경우, 조치 가능하도록 기초 시설은 4량 편성에 맞췄다”며 “향후 승객수요가 늘어날 경우 언제든 보강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무인운전·역사 및 운영인력 부족에 따른 우려에 대해 “차량의 유지·보수는 무인역사 27개 중 7개를 거점역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운영인력도 차후 증원이 필요할 경우 교통공사에서 보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은주기자 he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