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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덕분에…” 공무원시험 치른 수험생

수원중부경찰서 김기연 경위·임민수 경장
시험장 착각해 안절부절 못하던 수험생 도와
입실 5분전 도착… “무사히 치르게 돼 다행”

 

공무원시험 장소를 착각해 엉뚱한 곳에 가서 당황하던 수험생이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아 입실 시간 5분 전에 시험장에 도착, 무사히 시험을 치른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실시된 2015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장소인 남수원중을 수원동성중으로 잘못 알고 입실 14분 전 당혹해 하던 김모(21·여)씨를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김기연 경위와 임민수 경장이 때마침 발견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호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김 경위와 임 경장은 시험장 주변 정체해소를 위해 근무 중이었고 안절부절 못하던 김씨에게 다가가 자초지종을 확인 후 5㎞ 떨어진 수원동성중에 입실 5분을 남겨두고 도착했다.

김양은 “시험을 못 치르는 줄 알고 많이 당황했는데 경찰관분들 덕분에 제 시간에 입실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경위와 임 경장은 “혹시 늦게 도착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돼 천만다행”이라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 맺어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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