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현장중심 비상대비’ 훈련을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DMZ 등 분단 현장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들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높이기위해 실시된다. 지난 6월 시작했으나 메르스 사태, 북한 포격 도발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도는 최근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려 남북합의서가 도출되고 군 최고경계태세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교육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1일까지 비상대비 업무 담당 공무원 2천450명을 대상으로 총 17회 시행할 계획이다.
1회당 120~180명이 1박2일동안 참여하게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