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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DC 투자그룹 컨소시엄 오늘 발대

정부 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대비
구리시·12개 기업 구체적인 행보
관련 포럼 열고 회장단도 선출

구리시가 시정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이 현재까지 협력키로 한 기관 및 기업체들이 한자리에서 조성 발대식을 갖기로 하는 등 보다 구체화된 행보를 보여줘 예정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클럽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는 고창국 GWDC국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완순 고려대 명예교수,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김철민 문화관광체육부 정책관 등 4명이 GWDC 성공 배경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 시와 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협약(MOU)을 맺은 12개 투자그룹이 참석해 건설투자와 전략적 투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2개 투자그룹은 이날 컨소시엄을 구성, 발대식을 열고 회장단을 선출한다.

시는 앞서 지난 7∼8월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부국증권, 한국자산신탁,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국내 대기업 12곳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GWDC 부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에 대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미 조건부로 그린벨트 해제를 승인했고 고시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최근까지 투자를 약속한 외국자본만 5조7천억 원으로, 미국의 앵커 래리 킹과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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