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도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취업 준비생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준비하면서도 제도적 지원이 소홀했던 젊은 계층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오후 2시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유일호 장관과 함께하는 2030 정책 토크’에서 나왔다.
정책 토크에는 유 장관이 초청한 임대주택 입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취업 준비생 등 50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현재 행복주택 입주 대상에 취업 준비생을 포함하기 위해 관련 기준을 검토 중이다.
먼저 행복주택 입주를 신청한 취업 준비생이 실제 취업의사가 있는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여부로 확인하는 등의 여러 방안을 검토·협의하고 있다. /이기영기자 lgy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