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정망 구축 일환으로 ‘독거노인 굿모닝’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내는 현재 122명의 독거노인중 연락체계를 갖춰 관리하는 인원은 97명이나 나머지 22명은 방치상태에 놓여 있다.
시는 이들 노인들도 보살피기 위해 우선 주변 이웃과 통반장 등 협력가능자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매일 안부전화와 말벗이 될 자원봉사자를 모집, 집중 관리키로 했다.
또 과천소방서 ‘무선 페이징(호출)시스템’과 독거노인 야쿠르크 배달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방침으로 있다.
이와 관련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말벗’ 자원봉사자를, 자원봉사센터는 독거노인들과의 결연 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추진중인 ‘어려운 이웃 안부전화 서비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의 실효를 거두기 위한 방안으로 자원봉사자에게 상해보험가입이나 지원사업을 마련하는 등 대책수립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이 많지만 해당기관과 연결이 안 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이번 기회를 이용, 노인들의 안전한 노후보장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