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 후속조치로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일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전담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친환경농업과장을 팀장으로 4명으로 구성, ▲사회적 농업 종합계획 수립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과 크라우딩 펀드 등 자본유치 ▲재능기부 등 인력확보와 사회적 농업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농업 분야에 사회적 경제 개념을 도입,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크라우드 펀드 조성을 골자로 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은 지난 3월 체결한 스타벅스와의 협약이 모델이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도내 농가에 무상지원해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박종민 친환경농업과장은 “사회적 농업 전담팀 구성을 통해 사회적 농업 활성화 업무추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