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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처치로 3명 구한 ‘하트세이버’

광주소방서, 9명에 인증서 수여
펌블런스로 심정지 환자 구해

 

광주소방서는 10일 직장교육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3명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9명(소방장 송복목, 소방교 김종원·황인호·여호진, 소방사 박성화·김현정·이승민·김정훈, 사회복무요원 김재중)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정지돼 죽음직전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이번에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지난해 12월 1건, 올 1월, 5월 각 1건의 소생된 사례를 가지고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심의를 거처 모두 적격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 1월1일 구급대원이 소생시킨 사례는 펌블런스(화재진압용 소방차에 구급차 기능을 결합한 소방차)가 운영돼 1명의 심정지 환자에 다섯명의 구급대원이 흉부압박 및 전기충격 처치를 적절히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송복목 대원은 “직접 흉부압박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내 스스로도 뿌듯하다”면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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