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공무원이 상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공무원 최모(5급)씨가 상사인 이모(4급)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이날 오전 9시50분쯤 도의회 A전문위원실에서 이씨와 보고문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씨가 갑자기 주먹을 휘둘러 얼굴을 한 차례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 후 최씨가 진단서를 제출시 혐의를 상해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