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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명품제품 고양 킨텍스서 전시·판매

道 내일‘평화누리 명품관’ 개관
22개 기업 입점·18개 품목 판매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고양 킨텍스에 상설 전시·판매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은 개성공단 입주한 기업 대부분이 인지도가 낮은 OEM(주문자제작방식)업체인 점을 감안, 도가 설치한 상설전시관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킨텍스에서 열린 간담회 때 도에 판로 지원을 요청했고, 도는 상설 전시장을 약속한 바 있다.

330.5㎡ 규모의 명품관에는 22개 기업이 입점, 잡화와 남녀의류·아웃도어 등 1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물류단지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2013년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폐쇄했을 때 입주기업들이 제품을 실어 내지 못해 큰 손실을 본 이후 물류단지 설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다.

도 관계자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을 통해 입주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질적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전용 물류단지 건설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품관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홍용표 통일부장관, 도의회 강득구 의장, 이동화 경제과학기술위원장, 홍범표 안전행정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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