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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부평구 준 전셋값 급등

인천시의 준전세값이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셋값 상승분을 월세로 돌리는 준전세 계약이 증가 추세로, 특히 수도권 준전세 가격이 80%가량 올랐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전세금의 60%를 초과하는 월세를 말한다.

지난 7월 수도권 지역 준전세 주택 가구당 거래 가격은 2011년에 비해 절반 이상 늘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부평구의 상승폭은 4년 만에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공인중개사 A(간석동)씨는 “휴가철이 끝나면서 전세 물건을 찾는 문의가 늘었지만,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며 “금리가 낮다보니 집주인은 전세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바꾸는 실정이다. 임차인은 전셋집을 구하기 어렵고 이사 비용을 아끼자는 생각으로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준전세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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