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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어떠한 요구에도 도시발전 난관 부딪혀도 시민참여로 만족도 제고

 

의왕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의왕’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의왕’이 소비자가 신뢰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의왕시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어서 의왕시의 ‘Yes! 의왕’이 국내 최고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라는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Yes! 의왕’은 시민의 어떠한 부름과 요구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와 도시발전을 위한 어떠한 난관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진취적 마인드, 포용과 양보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열린 마인드를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도시브랜드에 걸맞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가능성을 가진 의왕시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만족도가 높은 수도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Yes! 의왕’에 내포하고 있는 의왕시의 긍정적 마인드와 진취적 마인드, 열린 마인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긍정적·진취적·열린 마인드 포함
‘Yes! 의왕’ 도시브랜드 가치 입증

매월 2회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민원 바로바로콜센터 등 소통 중점

도시개발·교육·기업지원 ‘성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등 탄력

매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 실시
주민참여예산제도 등 참여 뒷받침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복지도 심혈

 

 

 



긍정적 마인드

의왕시는 민선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소통’에 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서비스로 문을 활짝 열었으며, 시민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결했다.

먼저 시는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매월 2회 지역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를 통해 시민의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로 시민에게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고 시민이 요구하는 바를 현장에서 듣고 설명을 하기 때문에 시민의 행정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민과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시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1천99건의 건의사항을 처리 완료했다.

또 시는 시장이 전 지역의 주민들을 다 만날 수 없는 점을 감안, 각 동의 동장으로 하여금 시장이 가지 못하는 곳에서 동장실을 운영하는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장이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사항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1천169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실 운영시간을 저녁 6시에서 밤 9시까지 운영해 직장인들의 민원처리 불편을 개선한 데 이어 시민의 요구사항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바로바로콜센터’도 설치, 1만6천71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등 시민의 불편신고에 바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취적 마인드

도시발전을 위한 진취적 마인드로 도시개발, 교육, 기업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많은 개발계획이 무산되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은 그간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민간사업자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보상을 통해 2018년까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에 3천400세대의 가구와 복합쇼핑몰, 호텔, 비즈니스센터, 병원 등 자족기능을 갖추면 7천200명의 주거인구가 새로 유입되고 연간 40억원의 세수증대와 7천개의 일자리 창출, 1천억원 이상의 지역소득이 창출되어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의왕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장안지구 개발사업은 수도권 남부의 최고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를 설계했으며 민간사업자가 선정되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고천중심지구는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의왕시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학부모들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교육환경과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교육전담부서(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 교육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만들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시설과 질을 계속 높여왔다.

또 입학 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 방과 후 청소년 활동지원 등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과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기업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업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산업패밀리클러스트와 32개 업체에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를 지원했으며, 지역별·업종별로 72개 업체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맞춤형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 입주기업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열린 마인드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열린 마인드로 매년 시민에게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시정업무추진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으며, 시민의 눈에서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주민참여 감독관(17개 공사), 시민제안제도(1천169건), 정책자문인력풀제 운영(188명), 주부모니터단 운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청장년에 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목욕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자 전국 최대규모의 최초 노인전용 목욕탕을 건립했다. 최근 이 목욕탕은 하루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고 있는 등 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시는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의왕시 108개 경로당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전수조사 후 9억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경로당을 보수하고 TV, 냉장고 등 가정제품을 교체함으로써 현대식 여가 시설로 단장하여 어르신들이 마음껏 여가와 취미생활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개관한 노인건강센터는 전국 최초로 신체기능뿐만 아니라 인지중심의 차별화된 전문 노인건강센터이다. 하루 평균 150명의 어르신에게 건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은 물론 게임놀이치료, 피톤치드치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1년 6월 만성적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누리요양원을 개관하여 99%의 입소율을 유지하고 있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고, 지난해 6월 개관한 희망나래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상담, 교육, 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연간 이용자가 17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많은 이용인원으로 인해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의왕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986명의 저소득 한부모 가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였고, 약 1천300명의 다문화 가족을 위해 한국어 교육사업, 방문교육, 통번역 지원사업 등 경제적 자립을 제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조기에 적응하고 정착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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