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단 분양에 순풍이 불면서 침체돼 있는 강화군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15일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강화일반산업단지’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강화산단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현장설명회에서 산단 내의 전기, 가스 등 각종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즉시 공사 착공이 가능하며, 건축허가 등을 논스톱으로 처리하는 행정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입주여부 결정의 주요 관심사인 물류비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공동물류센터건립’으로 해결된다는 것과 올해안에 착수하는 폐수처리시설 공사의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그 결과 현재 분양 목표인 80%를 상회한 84%의 높은 분양률을 보였고 잔여부지 5만9천여㎡(1만8천여 평)의 분양에 대해 경기도와 남동공단의 기업들의 입주의향을 타진하는 등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6개 기업체가 강화군산업단지에 연내 착공 예정이며 올 10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설명회가 됐다”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