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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천만원 주인은?… 강원구·고영지씨 영예

‘대국민 정책공모전’ 우승
교대생 대상 설문 높은 평가

강원구·고영지씨가 경기도로부터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도가 내가 만드는 경기도를 주제로 실시한 대국민 정책공모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아서다.

강원구·고영지씨는 17일 열린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학생을 소외계층 아동들의 놀이선생님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스마트폰 및 게임 등으로 여가활동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내 사범대 등을 대상으로 플레이코치를 모집, 교육한 후 아이들의 놀이성향을 파악해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교대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제안자가 직접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정책으로 제안한 참신성과 현재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책아이디어로 제시한 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오디션에서는 강원구·고영지씨를 비롯한 모두 5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현수·정현태씨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창업지원단지 조성’, 김화중씨의 ‘물놀이 시설에 가족탈의실·샤워실 설치’, 박현욱·김정호씨의 ‘북한산성 1박 2일 탐방’, 남상우씨의 ‘공연장내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등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입상한 5개의 제안을 2016년 도 정책에 반영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온라인 심사와 청중평가단 운영 등 도민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도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오디션은 지난 7월20일부터 8월16일까지총 316건의 제안이 참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제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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