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원녹지사업소 청사를 옛 농촌진흥청 후생관으로 이전하고 23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조원동 수원시 체육회관 1층을 사무실로 사용하다 공원녹지 업무 효율을 위해 옛 농촌진흥청(권선구 수인로 126) 후생관으로 이전하고 지난 14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사업소 방문객들에게 옥상을 개방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사 뒤 잔디 구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사업소 이전으로 효과적인 녹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농진청 지방 이전에 따른 서수원권 공동화 현상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